김혜성, 9일 만에 타점…'전 KIA' 라우어, 다저스 이적 후 첫 승리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27일, 오후 01:57
김혜성(LA 다저스)이 9일 만에 타점을 추가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KBO리그 KIA 타이거즈 출신의 에릭 라우어는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쾌투를 펼쳐 승리를 따냈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시즌 타점을 11개로 늘렸지만, 타율이 0.257에서 0.254(114타수 29안타)로 하락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김혜성은 5회초 시작과 함께 엔리케 에르난데스 대신 투입됐다.
김혜성은 5회말 1사 2, 3루에서 콜로라도 투수 잭 애그노스를의 초구를 공략,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 윌 스미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혜성이 타점을 올린 건 지난 18일 LA 에인절스전 2회초 1타점 적시타를 때린 이후 9일 만이자 7경기 만이다.
그러나 김혜성은 6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만난 애그노스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홈런 5개 포함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콜로라도를 15-6으로 완파, 4연승을 질주했다. 아울러 35승20패를 기록, 3연패 수렁에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1승23패)를 3.5경기 차로 따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라우어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묶어 시즌 2승(5패)째를 챙겼다.
2024년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라우어는 이번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8경기(선발 6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6.69로 부진, 방출됐다. 다저스는 지난 18일 토론토에 현금을 지급하고 라우어를 영입했다.
라우어는 이날 다저스 유니폼을 처음 등판한 경기에서 빼어난 투구를 펼쳐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앤디 파헤스가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순에 비채된 무키 베츠도 선제 결승 투런포 포함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스미스도 짜릿한 홈런 손맛을 느꼈다.
4회초 상대 투수의 공에 오른손을 맞은 오타니 쇼헤이는 5회초 다음 타석 때 대타 돌턴 러싱과 교체됐다. 오타니는 28일 콜로라도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