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트리 승격 영웅' 램퍼드,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사령탑'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27일, 오후 03:29


코번트리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이끈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리그 감독이 뽑은 올해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램퍼드 감독이 리그감독협회(LMA) 선정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LMA 감독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1~4부리그 각 팀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감독들이 직접 뽑은 감독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4년 11월 강등권이었던 코번트리 지휘봉을 잡은 램퍼드 감독은 팀을 빠르게 안정시킨 뒤 승강 플레이오프(PO)로 이끌었다. 선덜랜드에 패배, 승격에 실패했지만 코번트리와 램퍼드 감독은 자신감을 얻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며 독주 레이스를 펼친 끝에 28승11무7패(승점 95)를 기록,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코번트리는 200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된 지 25년 만에 1부 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램퍼드 감독은 공격적이면서도 조직적인 팀을 만들어 코번트리에 새 역사를 안긴 영웅이 됐다.

아스널을 EPL 우승으로 이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포함해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등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지만 감독들의 선택은 램퍼드였다.

1993년 이 상의 초대 수상자였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시상식에서 편지를 통해 "램퍼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는 자신감과 믿음을 바탕으로 훌륭한 축구를 한다"면서 "램퍼드 감독이 구현한 축구를 보는 것이 즐거웠다"고 높게 평가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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