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민경훈 기자]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발 후라도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5.27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7/202605272132778980_6a16e793e7086.jpg)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와 박승규의 결승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8연패 늪에 빠뜨렸다.
삼성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연승으로 29승 1무 18패, 단독 1위를 지켰다. 반면 SSG는 8연패에 빠지며 22승 1무 26패에 머물렀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전병우(3루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오태곤(1루수) 안상현(3루수) 이지영(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후라도는 3회까지 단 한 차례만 출루를 허용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고,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도 잇따른 위기를 넘기며 버텼다.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4회말 2사 1, 2루에서 최지훈의 1루수 땅볼 때 디아즈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1사 주자 1,2루 삼성 최형우의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김지찬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27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7/202605272132778980_6a16e794875c4.jpg)
5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승규가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포를 때렸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 갔다. SSG는 7회말 안타 2개를 묶고도 주루사와 견제사로 흐름을 끊기며 동점 기회를 날렸다.
삼성은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2루에서 최형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 전병우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4-1로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후라도가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6경기 연속 노디시전에 그친 뒤 7번째 도전 끝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후 배찬승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김재윤이 9회를 책임지며 시즌 12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박승규가 결승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최형우와 구자욱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강민호는 3볼넷 포함 4출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SSG는 5안타 빈공에 그치며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선발 베니지아노는 4⅔이닝 2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