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년 연속 그들이 기다리던 실패 겪었다" 비니시우스, 레알 라커룸에 리더십 부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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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7일, 오후 11:4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강필주 기자]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라커룸 내분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비니시우스는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카제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아직 라커룸을 장악할 수 있는 베테랑으로서의 리더십이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주요 타이틀을 들지 못해 '세계 최고 클럽'이라는 명성에 흠집을 냈다. 특히 라커룸 내분이라는 치명적인 문제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야 했다. 

특히 오렐리앵 추아메니(26)와 페데리코 발베르데(28)는 일주일 사이 두 차례나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는 두 번째 충돌 과정에서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쳐 봉합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기까지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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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우리에겐 이제 나초 페르난데스(38, 알 카디시야), 루카 모드리치(41, AC 밀란), 토니 크로스(36)가 없고, 다니 카르바할(34)은 부상 중"이라며 "그들은 팀에 엄청난 경험을 불어넣어 주던 선수들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나 발베르데는 경기장 위에서의 경험은 많지만, 라커룸 안에서의 경험은 부족하다"며 "우리는 그 짐을 짊어질 충분한 경험이 없으며 계속 배워야 한다"고 세대교체 과도기 속에 있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우리는 라커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다음 시즌 우리는 더 단합되고 더 나은 팀으로서 더 나은 라커룸을 만들 것"이라고 뼈아픈 반성과 함께 스스로 달라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비니시우스는 "우리는 돕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바꿔야 하는 사이클의 변화를 겪고 있다. 나는 승리에 익숙해졌고, 나쁜 습관에 젖어 있었다"면서 "압박감이 크지만 이는 세계 최고의 팀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은 우리가 실패하기를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2년 연속으로 그들이 기다리던 실패를 겪었다"며 "이제 더 이상 실패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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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킬리안 음바페(28)와의 불화설에 대해 "나는 음바페와 경기장 밖에서도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도록 항상 많은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아직 우리가 원하는 만큼 좋은 플레이를 펼치거나 타이틀을 갖지는 못했지만 상황을 바꿀 수 있다"며 "그는 좋은 사람이며 인터뷰나 벤피카전에서 항상 나를 옹호한다. 나 역시 그를 변호할 것이다. 그는 레알의 한 시대를 풍미할 전설"이라고 감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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