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삼진-볼넷-폭투-삼진’ 김서현, 1이닝 KKK 무실점, 슬라이더 춤추네…하주석 투런 홈런 터졌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8일, 오전 10:54

한화 투수 김서현 /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이 퓨처스리그에서 ‘KKK’를 기록했다. 

김서현은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서현은 4-4 동점인 7회말 주현상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곽동효 상대로 슬라이더 4개를 연속으로 던졌고, 가운데 높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이영재 상대로도 슬라이더 2개로 연속 헛스윙,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아웃을 잡고서 좌타자 박헌 상대로는 영점 조절에 실패, 볼 4개를 연거푸 던지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보냈다.

박종혁과 승부에서 2스트라이크를 잡고 3구째 바깥쪽으로 한참 벗어나는 폭투를 던졌다. 2사 2루가 됐고, 풀카운트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김서현은 올 시즌 심각한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 12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로 부진했다. 8이닝을 던지며 9피안타 15볼넷 5탈삼진. 이닝당 거의 2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가 엉망이었다. 

불안한 제구력을 보였지만 고전했다. 지난 7일 KIA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 2사구 4실점을 허용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 내려간 김서현은 지금까지 5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 중이다. 2피안타 5볼넷 2사구 8탈삼진으로 제구가 들쭉날쭉하고 있다. 

[OSEN=최규한 기자] 한화 김서현. 2026.04.23 / dreamer@osen.co.kr

한화는 1회말 선발투수 박부성이 사구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곽동효의 유격수 땅볼 때 선취점을 허용했다. 1사 2,3루에서 이영재의 땅볼 타구를 3루수 포구 실책으로 2점째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박헌의 좌전 안타로 만루가 됐고, 박종혁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하며 0-3으로 끌려갔다. 

한화는 2회초 유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상언이 좌측 선상 2루타를 때려 1점을 따라붙었다. 계속된 무사 2루 찬스에서 임종찬, 노석진, 김동휘가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는 5회말 1사 후 이영재의 볼넷, 박헌의 중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박종혁의 좌측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4-1로 달아났다. 

[OSEN=박준형 기자] 한화 하주석 2026.04.30  / soul1014@osen.co.kr

한화는 7회 2사 후 김동휘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를 성공했다. 한경빈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하주석이 중월 2루타를 때려 2,3루 찬스로 연결했다. 이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8회말 1사 후 한준희 안타, 황석민 볼넷, 엄준현의 사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정용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호연이 좌측 2루타로 2타점을 올리며 7-4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초 1사 후 장규현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하주석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6-7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이지성과 한지윤이 연속 삼진을 당하며 경기는 1점 차로 끝났다. 

하주석이 톱타자로 출장해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2루타 1개)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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