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승→충격 방출, ML 역수출 신화 아직인가...트리플A 퐁당퐁당, 3이닝 5실점→ ERA 5.63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8일, 오전 11:4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지난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10승을 거두고도 방출됐던 터커 데이비슨이 다시 아쉬움을 남는 피칭을 펼쳤다. 한국에서처럼, 기복이 사라지지 않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뛰고 있는 데이비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사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데이비슨은 1회 데이비스 슈나이더에게 볼넷, 조쉬 카세비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일단 RJ 슈렉은 헛스윙 삼진, 찰스 맥아두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라일리 티로타 역시 공 1개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극복했다.

2회말에는 라파엘 란티구아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윌리엄 시모네이트를 상대로 92.4마일 포심을 한가운데로 던지다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이후 조쉬 리베라는 삼진 처리했지만 라이언 맥카시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1사 1루가 돼쏙 데이비스 슈나이더에게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얻어 맞았다. 추가 실점 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2루에서는 조쉬 카세비치를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3루로 향하는 데이비스 슈나이더를 저격하면서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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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이 한계였다. 선두타자 RJ 슈렉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고 찰스 맥아두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라일리 리로타에게 다시 한 번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 맞아 5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후 아파엘 란티구아에게 2루타까지 허용해 1사 2,3루로 위기가 증폭됐지만 윌리엄 시모네이트를 헛스윙 삼진, 조쉬 리베라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3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데이비슨에게 더 이상의 이닝은 없었다. 

지난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22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롯데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데이비슨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데이비슨을 대신한 빈스 벨라스케스가 최악의 피칭을 펼쳤고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데이비슨의 저주’라고 불릴 정도로 데이비슨의 활약이 그리워졌던 후반기였다.[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데이비슨 / foto0307@osen.co.kr

올해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서고 있는 데이비슨이지만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이날 등판 이후 성적은 10경기 38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5.63이다.

5월에는 퐁당퐁당 기복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직전 등판에서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하지만 15일 경기에서는 3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 그 직전 9일에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이지 않다. 

롯데에서 방출된 이후 ‘역수출 신화’를 노려보려고 했지만 아직 데이비슨에게는 여의치 않은 모양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데이비슨  / foto0307@osen.co.kr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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