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 적중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례가 또다시 대규모로 발생했다. 무려 10억 원에 가까운 돈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오는 2026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수령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 게임(2025년 발행 64~77회차)의 미수령 적중금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1만6724건이 적중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액만 무려 9억8326만9650원에 달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같은 기간 수령 대상인 2025년 발행 38~43회차에서 총 246건의 적중금이 아직 지급되지 않았고, 미수령 금액은 3081만1260원으로 집계됐다.
적중금뿐만 아니라 환불금 확인도 필요하다. 스포츠토토는 경기 취소나 일정 변경 등으로 환불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 야구, 골프처럼 야외에서 열리는 종목은 기상 악화로 일정이 변경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스포츠토토 적중금과 환불금은 모두 유효기간 1년 안에 수령해야 한다. 기간 내 찾아가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된다.
귀속된 금액은 올림픽 기념사업과 학교체육 지원,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 지원, 경기단체 지원 등 다양한 체육진흥 사업에 활용된다.
오프라인 구매 고객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의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에서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해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또 투표권 상단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로그인 없이도 적중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적중금과 환불금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경기 취소나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은 환불 여부까지 함께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