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두산 곽빈 2026.04.28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8/202605281244772307_6a17ba35e3b7e.jpg)
[OSEN=손찬익 기자] 에이스의 자존심 대결이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가 잠실에서 정면 충돌한다.
두산과 KT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맞대결을 이어간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전날 흐름은 두산이 완전히 가져갔다.
두산은 27일 경기에서 KT를 5-0으로 완파했다. 선발 벤자민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고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카메론은 3회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윤준호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조수행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좋은 분위기를 만든 두산은 이날 토종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곽빈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전 기억도 좋다. 지난 4월 10일 KT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용만큼은 압도적이었다.
반면 KT는 에이스 고영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쉽다.
고영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 중이다. 4월 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내리 4연패에 빠져 있다. 이름값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이다.
다만 지난해 두산전 성적은 좋았다. 세 차례 맞대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두산과는 처음 만난다.
결국 승부는 두 팀 에이스의 어깨에 달렸다. 상승세를 탄 곽빈이 두산에 위닝 시리즈를 안길지, 아니면 반등이 절실한 고영표가 에이스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까.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