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 후보?” 토트넘이 오현규를 지켜보는 이유... 맨유까지? 오현규, 베식타스서 인생 역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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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8일, 오후 01:0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오현규가 다시 한 팀에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무대는 튀르키예다. 셀틱 시절 직접 오현규를 데려왔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식타스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면서 재회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셀틱얼히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여름 셀틱 시절 제자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튀르키예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식타스 감독 후보군에 포함됐다”며 “그가 부임하게 되면 지난 2023년 겨울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직접 영입했던 오현규와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식타스는 새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단은 지난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세르겐 얄츤 감독과 계약 해지를 알렸다. 친정팀으로 복귀했던 얄츤 감독은 기대만큼의 반등을 만들지 못했다.

베식타스는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유럽대항전 진출권은 확보했지만 컵대회와 우승 경쟁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한 시즌 만에 결별 수순을 밟았다.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름이 등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추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결별한 뒤 적극적으로 접근했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노팅엄 지휘봉을 잡은 뒤 아스날과의 북런던 라이벌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이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결국 부임 39일 만에 경질되는 굴욕까지 겪었다.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다시 유럽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그중 가장 적극적으로 이름이 오르는 팀이 바로 베식타스다.

만약 부임이 성사된다면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오현규다.

오현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후반기 16경기에서 8골-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적극적인 압박과 활동량, 박스 안 결정력까지 살아나면서 현지 팬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시절부터 오현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던 인물이다. 당시 수원 삼성에서 뛰던 오현규를 직접 설득해 유럽 무대로 데려왔다.

하지만 재회가 길게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셀틱얼히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식타스에 오더라도 오현규가 오래 남는다는 보장은 없다”며 “최근 활약으로 인해 유럽 여러 구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오현규를 향한 빅클럽 관심설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최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현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손흥민 이후 공격진 세대교체 가능성과 연결되며 오현규 이름이 거론됐다.

매체는 “토트넘은 오현규의 성장세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영입 협상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선수 본인 역시 이적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스트라이커 보강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오현규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현재 오현규는 베식타스와 2029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베식타스는 이미 그의 시장 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적료 책정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분위기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여부는 오현규 미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셀틱에서 처음 유럽 무대를 경험하게 했던 감독과 다시 손을 잡고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도 있다. 반대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뒤 EPL 빅클럽으로 도약하는 시나리오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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