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치리노스 158 2026.05.27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8/202605281824771016_6a180b6507f41.jpg)
[OSEN=사직,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1선발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한 치리노스에게 2개월의 시간을 주면서 최대한 배려했다. 이제 결단을 내릴 시기, 2군행은 사실상 결별이다.
LG는 28일 치리노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불펜투수 장현식을 1군에 콜업했다. 염경엽 감독은 28일 사직구장에서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치리노스의 2군행과 향후 거취 그리고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해 설명했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는 성실하다. KBO리그에서 잘 해서 1년 더 하고 싶은 마음을 잘 안다. 작년에 우승하는데 13승을 했지만, 중간이 말아먹은 거 포함하면 17승 이상 해줬다. 올해 좀 더 좋아지지 않겠나 생각해서 재계약을 했다. 관리 잘 하면 작년 퍼포먼스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안 되네”라고 아쉬워했다.
4~5월 2개월이 치리노스에 주어진 시간이었다. 염 감독은 “17승 투수를 바꾼다는 거는 감독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최고로 좋았는데 시즌 들어와서 다쳤다. 빌드업을 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 치리노스의 팀 케미, 성실성 등을 감안해서 치리노스에게 줄 수 있는 시간은 2개월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어쩔 수 없이, 쓸 선발이 없으면 모를까,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현재 치리노스 보다는 이정용이 선발로 던지는 게 훨씬 팀에 도움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제는 결정을 해야 되는 순간이다”고 말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나균안이, 방문팀 LG는 치리노스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치리노스가 4회말 교체되고 있다. 2026.05.27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8/202605281824771016_6a180b655f427.jpg)
치리노스가 다시 1군에 올라올 수 있을까. 염 감독은 “2군에 가서 떨어진 평균 구속 2~3km 끌어올려야 한다. 구속이 올라오지 않으면 쉽지 않다. 구속 떨어지면서 전체 구종 가치가 모두 떨어졌다”고 말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는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다. 염 감독은 “구단에서 4월부터 리스트업을 해왔다. 계속 준비하는데 메이저 올라가고, (데려올 만한) 선수가 없는 상태다. 선발 뿐만 아니라 유영찬 다친 이후로는 구원투수도 같이 알아보고 있다. (대체 선수 영입) 결정이 빨리 나든지, 치리노스가 구위를 회복하든지 둘 중 하나로 조만간 결정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치리노스에게 최대한 배려, 예우를 해줬다. 염 감독은 “관리를 하면서 빌드업을 하면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을까 기다렸다. 치리노스한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최대의 배려는 했다.
작년에 팀에 도움을 줬고, 외국인이지만 KBO 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나 이런 걸 봤을 때 (시간을) 줄 만큼 최대로 줬다. 지금은 외국인이라고 더 기회를 줄 수도 없고,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누가 높은지 판단해야 될 시기다”라고 말했다.
결정적으로 전날 27일 부진이 결정타였다. 염 감독은 “어제 괜찮았으면 계속 갔다. 그런데 지금은 쓸 상태가 아니라고 어제 우리가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렸다.
치리노스는 27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시즌 성적은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이다. 4월 중순 팔꿈치 통증으로 3주 재활을 하고 복귀했는데 투구 내용이 좋아지지 않았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히라모토 긴지로, 방문팀 LG는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정준재의 내야 땅볼 때 송구 실책을 범한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15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8/202605281824771016_6a180b65bf8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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