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MLS에서 메시도 막아보고 손흥민도 막아보고 다했어!” 호주대표팀 18세 수비수의 생생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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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8일, 오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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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너네 메시랑 손흥민 막아봤어? 

호주대표팀 18세 수비수 루카스 해링턴(18, 콜로라도)이 최근 ESPN과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 손흥민, 토마스 뮐러 등을 연이어 상대하며 얻은 경험이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해링턴은 “메시를 만난 뒤 손흥민, 그리고 토마스 뮐러까지 상대했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배움으로 남은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 CF와의 맞대결이었다. 콜로라도는 구단 창단 30주년 기념 경기에서 7만5000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메시에게 결승골 포함 멀티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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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은 “전형적인 메시의 골로 패했는데, 그 장면은 내 책임도 있었다”며 “영상을 정말 많이 돌려봤다. 힘든 경험이었지만 엄청난 배움이었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돌아봤다.

토마스 뮐러와의 만남 역시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독일계 어머니를 둔 그는 “2014년 월드컵 당시 독일을 응원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MLS에서 세계최고 공격수들을 막아보면서 남다른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다. 올해 1월 브리즈번 로어 FC를 떠나 MLS에 입성한 해링턴은 이적 직후부터 콜로라도의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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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은 지난 3월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과 경기에서 호주대표팀 멤버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1-0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해링턴은 “카메룬은 강팀이다. 클린시트와 승리를 동시에 거둬 정말 특별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호주 대표팀 예비 캠프에 참가 중인 그는 오는 6월 1일 발표될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 진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해링턴은 “대표팀에는 훌륭한 수비수들이 많다”며 “최종 결정은 감독의 몫이다.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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