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 래시포드, 결국 트레이드 카드 되나...맨유에 전달된 제안 2건 "레앙과 맞교환"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9일, 오후 04:19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9,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둘러싼 시나리오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를 활용한 두 가지 트레이드 카드를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 이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두 가지 스왑딜 방안을 전달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임대를 마치고 맨유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다만 상황은 복잡하다. 바르셀로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앤서니 고든 영입을 눈앞에 두면서 래시포드 완전 영입 가능성이 다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래시포드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구단은 약 2,600만 파운드(약 524억 원) 규모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발동하지 않은 상태다. 양측은 이적료 조건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에는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다.

첫 번째는 AC 밀란의 하파엘 레앙과 맞트레이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레앙은 최근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휘말린 선수다. 특히 맨유가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온 공격 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AC 밀란이 레앙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라며 "래시포드와 레앙을 맞바꾸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 레전드 야프 스탐 역시 해당 거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래시포드와 레앙의 스왑딜은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될 수 있다"라며 "레앙은 밀란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준 선수다. 맨유가 관심을 가져야 할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 능력뿐 아니라 정신력과 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맨유는 현재 상황에 맞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맨유는 카사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만약 맨유가 카사도 영입을 추진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현금을 지불하는 대신 래시포드 협상을 보다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맨유는 카세미루가 팀을 떠난 이후 중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카사도는 구단이 원하는 유형의 젊은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49경기에서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팀 동료 프렝키 더 용 역시 래시포드 잔류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더 용은 스페인 '스포르트'를 통해 "래시포드는 출전한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보여줬다. 골과 도움은 물론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스피드까지 갖췄다"라며 "그가 계속 우리와 함께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처음부터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어 했다. 적응을 위해 노력했고 실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래시포드 거취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AC 밀란과의 대형 맞트레이드, 혹은 맨유 잔류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동시에 열려 있다. /reccos23@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