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까지 2개 남았다…세월 잊은 최형우, 두산과 3연전 중 19시즌 연속 10홈런 달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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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9일, 오후 04:30

삼성 최형우.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또 하나의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2번째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까지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의 시작은 2008년이었다. 4월 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최형우는 그해 19홈런을 기록하며 곧바로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이후 단 한 시즌도 빠짐없이 2025년까지 18시즌 연속 10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장타력도 여전히 건재하다. 최형우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대표 거포로 활약했다. 이 기록은 최정(10시즌), 박병호(9시즌), 이승엽(8시즌)에 이어 역대 4위에 해당한다.

현재 KBO리그 최다 연속 시즌 10홈런 기록은 SSG 최정이 보유한 21시즌이다. 최형우는 18시즌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으며, 강민호(16시즌)가 뒤를 잇고 있다.

개인 통산 기록도 눈길을 끈다. 최형우는 현재까지 통산 427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3위에 올라 있다. 2위 이승엽(467홈런)과의 격차는 40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통산 홈런 순위에서도 또 한 번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생산력. 최형우가 다시 한 번 KBO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준비를 마쳤다.

한편 삼성은 29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3연전 첫날 삼성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으로선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원태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원태인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달 들어 안정감을 되찾았다.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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