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 (LIV 골프 제공)
문도엽(35)이 리브(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문도엽은 29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2언더파를 기록한 문도엽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가 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8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 테일러 구치(미국·8언더파 132타)와는 4타 차다.
문도엽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6승을 거뒀다. 특히 이달 경북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4차례 '톱10'을 기록하며 현재 KPGA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LIV 골프 '코리안 골프 클럽'에 합류한 문도엽은 LIV 골프 데뷔전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5번홀(파4)에서 시작한 문도엽은 6번홀(파3)과 7번홀(파4)에셔 연속 버디를 낚았다.
9번홀(파4)에선 19.2m 거리에서 '칩 인 버디'를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문도엽은 15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한때 선두권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뒷심이 아쉬웠다. 2번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끝에 보기를 범했고, 마지막 4번홀(파5)에선 짧은 파 퍼트를 놓친 아쉬움 속에 보기를 추가했다.
구치는 이날 버디 8개에 보기 한 개로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구치는 LIV 골프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며, 올 시즌엔 아직 우승이 없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LIV 골프의 간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구치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를 마크했다.
디섐보는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이날 2언더파를 추가하는 데 그치며 구치에 선두를 내줬다.
송영한(35)은 2언더파 공동 13위, 김민규(25)와 안병훈(35)은 3오버파 공동 48위를 마크했다.
팀 전에서는 구치가 이끄는 OKGC가 14언더파로 1위, 디섐보의 크러셔스 GC가 한 타 차 2위다.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코리안 골프 클럽은 3언더파로 13개 팀 중 공동 7위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