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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초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네이마르(34, 산투스)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최대 3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브라질의 첫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구 라스마르는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종아리 2도 근육 손상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2~3주 정도 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7일 산투스 소속으로 코리치바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표팀 합류 후 진행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결국 근육 손상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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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파나마, 이집트와의 월드컵 대비 평가전에 결장한다. 특히 오는 6월 13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모로코와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출전 가능성도 크게 낮아졌다.
브라질은 이후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주장 카세미루는 네이마르의 부상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부상을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며 “네이마르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이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모두 선수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A매치 통산 79골을 기록 중인 그는 지난 2023년 10월 국가대표 경기 도중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당한 뒤 약 3년 가까이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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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네이마르에게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도전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동안 “몸 상태가 완벽한 선수만 선발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네이마르를 여러 차례 대표팀에서 제외해왔다. 그러나 월드컵을 앞두고 결국 경험과 상징성을 고려해 네이마르를 발탁했다.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각 국가는 첫 경기 하루 전까지 부상 선수를 교체할 수 있어, 네이마르의 회복 상황에 따라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남아 있다.
브라질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팀의 상징과도 같은 네이마르의 몸 상태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