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9/202605290006779537_6a19b50cce67c.jpg)
[OSEN=강필주 기자]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가 간절히 원하고 있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역시 나가 주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철기둥'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는 느긋한 모습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이언 앤 저머니'는 29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를 인용, 루치아노 스팔레티(67)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원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 역시 고액 연봉자인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최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브라질 출신 핵심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29)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내고, 김민재를 데려오는 스왑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사령탑이 과거 나폴리 시절 김민재를 지도했던 스팔레티 감독이란 점에서 설득력이 있는 루머다. 김민재는 스팔레티 감독 체제 아래 세리에 A는 물론 유럽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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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도 내심 김민재의 이적을 바라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28)와 요나탄 타(30)가 주전 센터백 듀오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3옵션인 김민재의 고액 연봉(세전 약 298억 원)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은 주급 체계 정리를 위해 김민재 이적과 관련해 다른 구단의 제안을 기꺼이 들을 용의가 있다. 결국 바이에른 수뇌부는 '더블(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의 거래를 장담하기 어렵다. 당장 바이에른은 "월드컵에 출전하는 브레메르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해 벤치를 달구는 백업 수비수 역할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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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역시 이번 시즌 세리에 A 6위(19승 12무 7패, 승점 69)로 밀려난 상황이라 김민재의 몸값을 강당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로 중계권료 등 막대한 유럽 대항전 수익도 증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작 당사자인 김민재가 이적에 대해 생각이 없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미 팀과 뮌헨이라는 도시에 완벽하게 정착했으며, 라커룸 내에서도 어떠한 불만이나 소란을 일으키지 않는 훌륭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파메카노와 타에 밀린 김민재지만 뮌헨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방출 루머에도 불구하고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오히려 김민재는 이번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후 치러질 다음 시즌 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 확신, 잔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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