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지형준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화이트, SSG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5회초 2사에서 한화 화이트가 SSG 오태곤을 삼진 처리하고 있다. 2026.05.2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0/202605300136778613_6a19d2f242ab1.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가 KBO리그 데뷔 후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화이트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4-3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투수가 된 화이트는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23일 대전 두산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화이트였다. 5이닝 5피안타 1사구 3탈삼진 1실점 노 디시전으로, 무난하게 제 몫을 했지만 타자들과의 승부가 길어지면서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했고, 결국 5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투구수는 93구.
김경문 감독은 "6일 쉬고 나가는 경기라 6회까지는 던져줄 거라고 기대했는데, 5회를 던지고 난 다음에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사인이 와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면서 "외국인 투수라면 승부를 빨리 해서 투구수를 줄여야 한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해서 이닝 수를 늘려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그런 김경문 감독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내용이었다. 3회까지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SSG 타선을 묶은 화이트는 4회초 박성한에게 볼넷으로 이날 처음 베이스를 내준 뒤 정준재 희생번트, 에레디아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재환 1루수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5회초는 한유섬 삼진, 최지훈 투수 땅볼, 오태곤 삼진으로 깔끔했고, 6회초에는 김민식 땅볼 후 안상현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곧바로 견제사를 시키고 주자를 지웠다. 이후 박성한과 정준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한 화이트는 7회초 최지훈에게 3루타, 오태곤에게 투런포를 맞았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화이트, SSG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한화 화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5.2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0/202605300136778613_6a19d2f2e5738.jpg)
7회까지 88구. 화이트가 긴 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한화는 박상원과 이민우, 필승조 두 명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두 투수 모두 1점 차의 타이트한 상황에서 화이트의, 한화의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화이트는 "경기가 계획한 대로 잘 풀렸다. 초반에 빠르고 공격적인 템포로 아웃카운트를 잡은 부분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지난 등판과 비교해 달라진 점을 묻자 "특별하게 뭔가를 개선했다기보다, 포수 허인서와 조금 더 알아가고 케미스트리를 맞춰가는 단계이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 합이 더 잘 맞지 않았나 한다"면서 "고 자평했다. 그는 "노히트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투수로서 게임에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이 나오면서 팀적으로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불운하게도 KBO 데뷔전이었던 3월 31일 대전 KT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 이상 이탈해 있었다. 수비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다 맞은 악재였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돌아왔고, 팀이 자신을 기다린 이유를 한 경기, 한 경기 증명해내고 있다.
화이트는 "팀이 많은 승리를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내 목표다. 최근 굉장히 공격적인 부분이 많이 보이고 있는데, 투수인 나는 점수를 0점으로 유지하는 게 나의 일이다"라며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계속해서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허인서와 강백호의 홈런, 오웬 화이트의 호투를 엮어 2연승에 성공, SSG 랜더스를 10연패로 몰아넣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만든 한화는 시즌 전적 25승25패로 5할 승률을 찍었다. 반면 10연패 수렁에 빠진 SSG는 22승28패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한화 화이트가 윤규진 코치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5.2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0/202605300136778613_6a19d2f37329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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