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정효근이 원주 DB와 재계약했다. (원주 DB 제공)
프로농구 원주 DB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빅맨' 정효근(33)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첫해 보수 총액 3억6000만 원이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정효근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 정관장을 거쳐 2024-25시즌 DB로 이적했다.
10시즌 동안 456경기에 출전해 평균 8.5점, 4.3리바운드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38경기에서 9.5점, 5.5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정효근은 "좋은 동료 선수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윈디' 팬들 앞에서 농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는 지난 시즌 33승21패로 정규리그 3위에 올랐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에 싹쓸이 3연패를 당해 탈락했다.
DB는 계약이 만료된 김주성 감독과 결별하고, 이규섭 신임 감독 체제로 새출발한다.
이번 FA 시장에선 '집토끼' 정효근, 최성원과 재계약하고, 외부 FA인 이윤기, 조은후를 영입했다. 아울러 헨리 엘런슨, 이선 알바노와도 동행을 이어간다.
이규섭 감독은 "정효근은 장점이 많은 빅맨으로, 팀의 중심을 잘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전력이 잘 갖춰진 만큼 새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