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수원종합운동장, 고성환 기자] 박건하 수원FC 감독이 마음을 다잡고 돌아온 윌리안(32)에게 기대를 걸었다.
수원FC는 3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FC를 상대한다. 현재 수원FC는 6승 3무 3패(승점 21)로 6위, 성남은 3승 6무 3패(승점 15)로 10위에 올라 있다.
선두권 경쟁을 위해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수원FC다. 수원FC는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 중이었지만, 지난 라운드 경남 원정에서 2-3 역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특히 2-0으로 앞서 나가다가 자책골에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까지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제 안방에서 성남을 상대하는 수원FC.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건하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분위기를 바꾸려 한다. 또 성남이 수비적으로 굉장히 좋은 팀이다. 선수 변화가 많더라도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최근 세트피스 수비 약점도 보여서 대비했다"고 밝혔다.

윌리안이 오랜만에 선발 복귀했다. 박건하 감독은 "윌리안은 지난 경기에서 30분 정도 뛰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도 좋다. 선발로 나갔을 때 확실히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발로 뛰게 됐다"고 설명했다.
승격을 위해선 경기력 기복을 줄여야 하는 수원FC다. 박건하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도 하고, 코칭 스태프끼리도 계속 얘기하고 있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선수 변화가 많은 점이 영향을 끼치는 거 같다. 동계 훈련 때도 그런 모습이 나타나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선수단이 많이 바뀌다 보니까 단시간에 조직력이 딱 갖춰지는 건 아니다. 선수들도 빨리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조직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우리 팀이 좋은 결과도 내야 하지만, 강한 팀이 되려면 조직적으로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대팀 성남은 주전 공격수 윤민호와 수문장 이광연을 벤치에 앉히는 변화를 내렸다. 이에 대해 박건하 감독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이랜드전에 득점했던 김민재 선수가 나올 거라고 봤다. 골키퍼는 전경준 감독 입장에서 실수가 나오다 보니까 선수 본인한테 변화를 준 거 같다. 상대 변화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경기를 얼만큼 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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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