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최다 우승자 니만, 부산 대회 3R 공동 선두…문도엽·송영한 공동 14위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5월 30일, 오후 09:05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리브(LIV) 골프 통산 7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과 4승의 테일러 구치(미국)가 리브(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000만 달러)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종일 맞대결을 벌인다.

호아킨 니만.(사진=AFPBBNews)
니만과 구치는 30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니만은 까다로운 아시아드 골프장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반면 단독 선두로 출발한 구치는 버디 1개만 잡아내며 1언더파 69타에 그치고 니만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LIV 골프 개인전 통산 최다승 기록(7승)을 보유한 니만은 아직 이번 시즌 우승이 없지만, 이날 후반 들어 뜨거운 퍼트 감각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장거리 버디 퍼트 세 개를 성공시켰고, 특히 약 10m 거리의 큰 굴곡을 타고 들어간 버디 퍼트가 압권이었다.

니만은 경기 후 “첫 이틀보다 퍼트가 훨씬 잘 됐다”며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통산 4승의 구치 역시 시즌 첫 우승을 정조준했다.

구치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오늘은 그런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인내해야 한다. 내일은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는 스콧 빈센트(짐바브웨·8언더파 202타)가 자리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찰스 하월 3세(미국)가 7언더파 203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막판 두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더스틴 존슨(미국), 벤 캠벨(뉴질랜드)과 함께 공동 6위(6언더파 204타)로 밀려났다.

코리안GC에서는 새로 합류한 문도엽과 송영한이 나란히 3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올랐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서 한국 선수가 기록한 최고 성적은 안병훈이 올해 2월 LIV 골프 리야드에서 작성한 공동 9위다.

팀 부문에서는 지난해 한국 대회 우승팀인 크러셔스 골프클럽(GC)이 합계 16언더파로 선두를 달렸다.디섐보가 주장을 맡고 있다. 구치가 주장인 OKGC가 1타 차인 15언더파로 뒤를 이었고, 스미스의 리퍼 GC가 12언더파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송영한.(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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