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한용섭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야구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군은 물론 2군에서도 믿기 어려운 대역전 드라마로 승리했다.
두산은 30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8회초 시작될 때 0-8로 끌려갔다. 그러나 8회말 3점을 따라붙었고, 9회말 무려 7점을 뽑으며 10-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말 2아웃 이후에만 4점을 뽑았다.
두산은 1회 선발 김유성이 2아웃을 잡고서 볼넷, 볼넷, 3루타(2타점), 안타(1타점), 볼넷, 안타(1타점), 볼넷으로 4점을 주고 강판됐다. SSG는 3회 1사 1,2루에서 이승민, 김태윤, 김성욱의 3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7-0으로 달아났다. SSG는 5회 김태윤의 2루타, 김창평의 적시타로 8-0을 만들었다.
두산은 7회까지 산발 4안타로 무득점이었다. SSG 선발 이준기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산은 8회말 SSG 투수 장지훈 상대로 1사 후 남태웅, 김준상, 임현철이 3연속 안타를 때려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신민철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고, 김대한이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김주오의 3루수 땅볼로 3-8로 추격했다.

패색이 짙은 9회말, SSG 투수 김준모(2026년 육성선수) 상대로 박성재가 솔로 홈런을 때려 4-8이 됐다. 장규빈이 볼넷으로 나갔고, 남태웅이 삼진 아웃. 김준상이 중전 안타를 때렸으나, 임현철이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2루가 됐다.
신민철이 5구째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김대한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SSG는 투수를 윤성보(2024년 드래프트 9라운드 90순위)로 교체했다. 김주오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려 2점을 더 추격해 7-8까지 한 점 차가 됐다.
김동준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스코어 10-8, 끝내기로 각본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193cm 거포 유망주 김동준이 잊을 수 없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두산은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3일 만에 2연승에 성공했다. 두산 김동준이 데뷔 첫 홈런 기념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6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0/202605302106771374_6a1af1b6c1c5c.jpg)
한편 두산은 KBO리그에서 29일 삼성전에서 3-7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에서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강승호가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려 8-7로 역전했다. 정수빈의 솔로 홈런까지 터져 9-7로 승리했다.
두산은 30일 삼성전에서 1-6으로 뒤진 6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2점을 뽑아 3-6으로 추격했고, 정수빈이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8회초 1점을 추가했고, 9회말 1점을 내주며 8-7로 승리했다. 두산은 KBO리그 역대 2번째 2경기 연속 역전 만루홈런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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