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내야수→외야수' 20세 거포 유망주, 또 홈런 터졌다...한화 2군, 4홈런 13안타 14득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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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31일, 오전 01:31

한화 한지윤 /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년차 한지윤(20)이 두 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지윤은 30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회말 교체 출장했다.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한지윤은 2025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입단했다. 경기상고에서 주전 포수였던 한지윤은 프로 첫 해 1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김경문 감독의 조언으로 외야수로 다시 포지션을 바꿨다. 

4월 23일 LG전 이후 한 달 동안 잔부상으로 쉬었다가 복귀한 한지윤은 이후 4경기에서 18타수 6안타,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 LG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렸고, 2경기 만에 또 홈런포를 터뜨렸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57경기 타율 2할2푼4리(170타수 38안타) 홈런 8개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보여줬다. 아직 1군 데뷔는 하지 못하고 있다. 

한화는 1회초 1사 후 유로결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는데, 1회초가 끝나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한지윤이 좌익수로 투입됐다. 한화는 2회초 유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김동휘의 우선상 2루타 때 우익수의 송구실책으로 3루에 멈춘 주자가 홈까지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2회말 문상철이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문상철이 4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KT는 2-1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5회 1사 후 김준수가 우중간 3루타로 출루했고, 김준수의 투수 땅볼로 2-2 동점이 됐다. 2사 후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한지윤이 배제성의 초구를 145km 직구를 때려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스트라이크존 높게 벗어나는 하이패스트볼을 벼락 같은 스윙으로 때렸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4-2 역전. 이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한화 한지윤 / OSEN DB

한화는 7회 6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최유빈이 볼넷으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주석의 내야 땅볼 때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2루주자가 득점했다. 장규현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고 유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홈런이 연이어 터졌다. 이지성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후 노석진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스코어는 10-2가 됐다. 

한화는 8회도 빅이닝. 최유빈이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고, 최윤호는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살았다. 한지윤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장규현이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고, 유민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려 14-2를 만들었다. 

한화는 홈런 4방을 포함해 13안타를 터뜨리며 14-2 대승을 거뒀다. 한지윤 외에도 유민이 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김동휘가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강건우가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장유호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2승)을 기록했다. 

한화 유민 /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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