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타율 .158…마이너행 충격? 김혜성은 ML 경쟁력 보여주지 못했다, 美 매체 "서서히 하락세" 지적

스포츠

OSEN,

2026년 5월 31일, 오전 09:40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또 한 번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으며 빅리그 생존 경쟁에서 물음표가 붙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린 뒤 로스터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김혜성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올 시즌 두 번째 마이너리그행이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김혜성은 4월초 메이저리그 콜업 후 강력한 인상을 보여주다가 서서히 하락세였다. 4월 막판까지는 OPS .800을 넘겼지만, 이후 공격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지난달 5일 콜업 기회를 잡았으나,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며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하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43경기에서 타율 2할5푼9리 1홈런 11타점, OPS 0.651을 기록 중이다. 수치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듯하지만, 임팩트가없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최근 기록을 보면 타격 부진이 눈에 띄었다. 최근 7경기에서 타율 1할5푼8리(19타수 3안타) 1타점 출루율 .190 장타율 .158에 그쳤다. 공격 지표에서 김혜성은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5월 한 달 동안 타율 2할2푼6리에 그쳤고 장타 생산력도 미약했다. 김혜성은 스스로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타자인지 증명하지 못했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그의 다음 기회에 시선이 쏠린다.

‘다저스네이션’은 “알렉스 프리랜드가 복귀하면서 다저스는 내야 자원이 풍부해졌다. 김혜성은 프래린드의 복귀 이후 자리를 잃었다”며 “프리랜드의 타격감은 김혜성과 비슷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11경기 동안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강등 후 비교적 빠르게 콜업됐다”고 주목했다.

다저스에는 머지않아 발목 수술 후 재활을 하던 토미 에드먼도 돌아온다. 프리랜드와 에스피날 역시 생존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 김혜성이 다시 빅리그에 올라오는 일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된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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