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1/202605310932779891_6a1b870e71128.jpg)
[OSEN=강필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의 간판 공격수 하파엘 레앙(27)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레앙은 3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스포르트 TV'를 통해 "밀란에서 역사를 만든 것이 자랑스럽지만 이제 새로운 챕터를 원한다"며 "다른 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 밀란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때"라고 이적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확인해줬다. 로마노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이 인터뷰 내용을 올리며 "레앙이 이번 여름 밀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성장한 레앙은 지난 2019년 프랑스 리그1 릴을 떠나 4950만 유로(약 870억 원)의 이적료로 밀란 유니폼을 입은 레앙은 이탈리아 무대서 총 291경기 80골 6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서왔다.
레앙의 행선지가 어디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레앙의 이적료가 4300만 유로(약 756억 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다른 구단들의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레앙은 최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프리미어리그를 많이 본다"며 "아스날도 자주 보긴 하는데 맨유를 좋아한다. 특히 내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뛰었기에 더욱 그렇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레앙의 이적 선언은 소속팀 밀란의 어수선한 상황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밀란은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5위에 머물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유로파리그로 밀려나는 등 다소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1/202605310932779891_6a1b870edc6b2.jpg)
게다가 밀란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9)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는 대대적인 개편 시기에 놓여 있다. 결국 핵심 공격수마저 이탈을 예고하면서 구단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단 레앙의 거취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으로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는 레앙은 오는 6월 18일 펼쳐질 콩고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