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속출' 프랑스오픈, '디펜딩 챔파언' 고프도 3회전 탈락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31일, 오후 03:29
톱랭커들의 잇단 탈락으로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또 한 명의 톱랭커가 조기에 짐을 쌌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코코 고프(4위·미국)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30위·오스트리아)에게 1-2(6-4 6-7 4-6)로 역전패했다.
1회전과 2회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순항하던 고프는 3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고프의 3회전 탈락은 2020년 프랑스오픈 데뷔 이후 최단 기간 탈락이다.
고프를 꺾은 포타포바는 16강에서 안나 칼린스카야(24위·러시아)와 격돌한다.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3회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53위·호주)를 2-0(6-0 7-5)로 꺾었다.
프로 데뷔 첫 프랑스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사발렌카는 16강에서 오사카 나오미(16위·일본)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 단식에서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6위·캐나다)이 3회전에서 브랜던 나카시마(35위·미국)를 3-1(5-7 6-1 7-6 7-6)로 물리쳤다.
2회전에서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56위·아르헨티나)는5시간 58분 혈투 끝에 마르틴 란달루세(69위·스페인)를 3-2(6-4 6-7 7-6 6-7 7-6)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네르,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 등 우승 후보들이 조기 탈락하는 등 계속해서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남자 단식에서는 2005년 라파엘 나달(은퇴) 이후 새로운 챔피언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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