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11연패를 달리고 있는 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를 보고 있다. 2026.5.31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창단 후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SS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지난 16일 LG 트윈스전 승리 이후 단 한 번의 승리도 따내지 못한 SSG는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포함 구단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이다. 이전까지 2000년과 2020년, 그리고 올해까지 총 3차례 11연패를 당했는데, 이를 넘어섰다.
패배가 누적되는 동안 5할 승률에서도 멀어진 SSG는 이날 패배로 시즌 30패(22승1무)째를 떠안았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SSG 타케다가 선발 투구하고 있다. 2026.5.31 © 뉴스1 김기남 기자
SSG는 이날 선발 투수 타케다 쇼타가 5이닝 2실점으로 최소한의 몫을 했지만 타선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
5회까지 0-2로 끌려가던 SSG는 6회초 최정이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7회말 불펜이 한화에 1점을 헌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8회말에도 추가 3실점하며 경기 흐름이 한화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연패를 끊지 못한 SSG는 다음 주 꼴찌 키움과 홈 3연전에서 다시 한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노시환이 1회말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5.31 © 뉴스1 김기남 기자
반면 SSG와 주말 홈 3연전을 싹쓸이 한 한화는 시즌 27승(25패)을 달성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노시환이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강백호도 3안타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 에르난데스는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 2실점 호투로 스윕의 발판을 놨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