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1/202605311603778808_6a1bdd7d9e195.jpg)
[OSEN=홍지수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3할을 향해 회복 중이다.
이정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허리 부상을 털고 복귀한 직후부터 방망이가 뜨겁다. 전날 5타수 4안타 맹타에 이어 이날도 멀티히트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지난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도 7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3리에서 2할8푼7리(188타수 54안타)로 올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7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바뀐 투수 브레넌 버나디노의 초구 싱커를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불펜 블라스 카스타노의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두 번째 3루타였다. 이어 맷 채프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1/202605311603778808_6a1bdd7e6f2b3.jpg)
이정후의 타격감은 좋았지만, 팀은 3-8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고, 시즌 22승 3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타격감 좋은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는 팀 분위기 반전까지 이끌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는 연패 탈출이 급하다.
이정후는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700억 원)의 조건에 지난 2024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다. 팀이 어려울 때 자신의 몫을 해줘야 한다.
콜로라도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이정후가 만나게 될 투수는 우완 태너 고든이다.
빅리그 3년 차 고든은 올 시즌 8경기(1경기 선발)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 중이다. 그는 중간계투로 나서다가 지난 26일 LA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이정후는 처음 만난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1/202605311603778808_6a1bdd7f259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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