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31/202605312146772914_6a1c2e3c6b586.jpg)
[OSEN=서정환 기자] 멕시코가 자국에서 펼치는 월드컵 성공을 위해 대통령까지 나섰다.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월드컵 개막전 티켓을 젊은 여성 선수에게 양보하며 화제를 모았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 티켓 번호 ‘00001’을 베라크루스 출신의 21세 원주민 여성 욜레트 세르반테스 쿠아케우아에게 전달했다.
멕시코는 오는 6월 11일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은 19일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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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테스 쿠아케우아는 정부가 주최한 대회에서 뛰어난 볼 컨트롤 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았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티켓 전달식에서 “이 선수들은 대통령이나 정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멕시코를 대표한다”며 “멕시코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막전 티켓 외에도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티켓을 각각 16세, 22세, 23세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추가로 전달했다. 이들 역시 정부 주최 대회를 통해 선정됐다. 따라서 멕시코 대통령이 한국전에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티켓을 받은 세르반테스 쿠아케우아는 “우리를 고려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개막전 직접 관람 대신 젊은 여성 축구 선수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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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축구를 하는 젊은 여성이 우리 나라를 훌륭하게 대표한다고 생각한다”며 “개막전을 직접 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 광장인 소칼로 광장에 설치될 팬 페스트에서 경기를 관람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지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상징성과 배려가 담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개막전에 참석해 국가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어야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