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잡은 '19세' 폰세카, 루드도 꺾고 프랑스오픈 8강행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1일, 오전 09:15
'브라질 신성' 주앙 폰세카(30위)가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24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꺾더니 기세를 몰아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두 번 기록한 카스페르 루드(16위·덴마크)를 눌렀다.
만 19세인 폰세카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루드를 3-1(7-5 7-6(10-8) 5-7 6-2)로 제압했다.
앞서 3회전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세 세트를 따내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폰세카는 루드마저 꺾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8강 무대를 밟았다.
폰세카의 종전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윔블던에서 작성한 3회전이었다.
우승 후보로 떠오른 폰세카는 8강에서 '2005년생' 야쿠브 멘시크(27위·체코)와 대결한다.
폰세카는 "코트 위에서 나답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한다. 행복하게 뛰고 좋은 샷을 날려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중이다.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다. 진심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매 포인트에 집중하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 조코비치 등 톱랭커가 줄줄이 탈락한 이번 대회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는 예스퍼르 더용(106위·네덜란드)을 3-0(7-6(7-3) 6-4 6-1)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츠베레프는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으나 한 번도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츠베레프의 8강 상대는 '2006년생' 라파엘 호다르(29위·스페인)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마르타 코스튜크(15위·우크라이나)가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를 2-0(7-5 6-1)으로 잡고 8강에 안착했다.
일격을 당한 시비옹테크는 통산 5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이 무산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