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비자 문제로 출국 지연…"창피하고 부당한 일"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1일, 오전 09:2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비자 발급 문제로 출국이 지연되며 본선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남아공축구협회(SAF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비자 문제로 출국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선수와 대표팀 스태프가 비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가 꾸려진 멕시코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자 발급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정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게이튼 맥켄지 남아공 체육부 장관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에 나설 26명 선수단 비자는 모두 발급됐다. 그러나 수석 코치와 팀 닥터, 보안 책임자, 분석관 1명의 비자 승인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남아공 대표팀은 스태프의 비자가 발급되면 1일 멕시코로 떠날 예정이다.

맥켄지 장관은 SNS를 통해 "비자 혼란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매우 창피하고 부당한 일이다. 우리가 바보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2010년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남아공은 오는 12일 개최국 멕시코와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체코, 한국과 조별리그를 한다.

남아공은 본선에 앞서 멕시코 현지에서 자메이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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