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손주영이 선발에서 마무리로 변신해 8연속 세이브, 100% 성공하고 있다. 마무리 체질일까. 손주영은 "마무리는 올해까지만 하고 싶다"고 했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LG가 5-2로 리드한 9회초, 손주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대타 김민규를 3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으나, 나성범과 김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2루가 됐다. 박재현을 3구삼진으로 잡고 2아웃이 됐다. 하지만 김선빈 상대로 볼카운트가 3볼-1스트라이크로 밀렸고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했다. 2사 만루, 김도영 타석이었다.
2아웃이었지만 안타 한 방이면 위험한 상황. 손주영은 3구까지 모두 공이 높게 날렸다. 3볼에서 4구째 몸쪽 낮은 직구는 김도영의 발을 스치는 몸에 맞는 볼이 됐다. 밀어내기 사구로 1점을 허용했다. 2점 차가 됐다. 타율은 낮지만 장타력이 있는 아데를린을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끝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톨허스트,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 9회초 LG가 5-2로 경기를 리드하는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LG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31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0651773796_6a1ce850d3dff.jpg)
마무리를 맡은 이후 가장 힘든 세이브였다. 경기 후 손주영은 "힘이 좀 들어갔고, 연투다 보니까 몸이 좀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선빈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도영 상대로 4구 연속 볼을 던지며 밀어내기를 허용했다.
손주영은 “(김도영 승부)공격적으로 가려고 했는데, 제구가 안 됐다. 자신감은 항상 있는데, 공이 제대로 안 갔다”며 “김선빈 선배를 삼진으로 잡고 끝냈어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1사 1,2루에서 투수코치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 당시 포수 박동원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손주영은 “기억이 안 납니다”고 웃었다.
마무리로서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으로 이날 경험을 묻자, 손주영은 "마무리는 올해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안 하고 싶습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선발투수로서 큰 꿈이 있다. 트윈스에서 100승을 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3점 차 리드에서 올라가 다행이었다는 말에, 손주영은 "그렇죠. 2점 차나 1점 차였으면 난리났겠죠"라고 말했다. 밀어내기 이후 아데를린 승부에 대해 "볼넷 2개 줬으니까 연속 볼넷 3개는 안 줄 것 같았다. 이길 자신은 있었다"고 말했다.
마무리를 맡아 2번째 연투를 했다. 손주영은 "피로가 누적되는 건지, 연투하면 괜찮아진건지 모르겠는데, 지난 주는 연투하고 좀 피곤했다. 이번에는 사직에서 비가 오고(강우 콜드), 그저께는 점수 많이 나서 이틀을 쉬었기에 연투하는데 괜찮았다"고 밝혔다.
5월 12일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았고, 20일 동안 9경기 등판해 1승 8세이브다. 9⅓이닝 2실점. 손주영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일주일에 2세이브 정도 하면 좋겠다"며 "8회 (2사 2,3루) 본혁이가 하나 쳐라고 응원했는데, 점수 났으면 안 던졌다. KIA전은 이상하게 힘들다"고 웃었다. 마무리 맡고 2실점이 모두 KIA전에서 허용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박동원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G 손주영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5.23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0651773796_6a1ce8513de3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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