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멕시코 축구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1314773342_6a1d0842270eb.jpeg)
[OSEN=정승우 기자]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 멕시코가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개최국의 이점을 안고 대회에 나서는 멕시코는 기예르모 오초아를 비롯한 베테랑들과 젊은 자원들을 조화롭게 구성하며 안방 월드컵 준비를 마쳤다.
멕시코축구협회(FMF)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A조에 속한 멕시코는 한국의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다.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가 최종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멕시코가 가장 마지막으로 월드컵 엔트리를 확정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역시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다.
올해 40세인 오초아는 A매치 151경기를 소화한 멕시코 축구의 상징적인 존재다.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꾸준히 월드컵 무대를 누볐고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실제 출전이 이뤄질 경우 오초아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월드컵 6회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오초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문을 지킨 바 있다.
공격진에는 경험과 결정력을 갖춘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풀럼에서 활약 중인 라울 히메네스와 AC 밀란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야 소속 훌리안 퀴뇨네스와 알렉시스 베가, 로베르토 알바라도, 기예르모 마르티네스, 아르만도 곤살레스도 승선했다.
중원은 에드손 알바레스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루이스 로모, 오르벨린 피네다, 루이스 차베즈, 에리크 리라가 이름을 올렸고, 17세 유망주 질베르토 모라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또 스페인 출신의 알바로 피달고와 콜롬비아 출신 훌리안 퀴뇨네스는 귀화를 통해 멕시코 대표팀 일원이 됐다. 오베드 바르가스와 브라이언 구티에레스 역시 이중국적자 신분에서 멕시코를 선택했다.
수비진에는 세사르 몬테스와 요한 바스케스가 중심을 잡는다. 이스라엘 레예스, 헤수스 가야르도, 호르헤 산체스, 마테오 차베스도 최종 승선에 성공했다.
![[사진] 멕시코축구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1314773342_6a1d084286e79.jpeg)
멕시코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은 멕시코 축구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멕시코는 1970년, 1986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을 개최하는 최초의 국가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역시 경험과 세대교체를 적절히 결합한 명단을 꾸렸다. 오초아와 히메네스, 알바레스 같은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모라, 바르가스, 구티에레스 등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구조다.
멕시코는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으로 오는 5일 세르비아와 맞붙는다.
이후 11일 멕시코시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대회 개막전을 치른 뒤 18일 과달라하라에서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는 24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체코전이다.
홍명보호 입장에서는 가장 부담스러운 경기 가운데 하나다.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과달라하라 원정 분위기 속에서 싸워야 한다. 수만 명의 홈 팬 응원까지 감안하면 한국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