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알렉스 프리랜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0927775454_6a1d00bac7b3a.jpg)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 경쟁자 알렉스 프리랜드가 필라델피아 원정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둘렀다. 이런 활약이면 김혜성의 자리가 만들어지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앤디 파헤스(중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라이언 워드(좌익수) 달튼 러싱(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프리랜드는 빅리그 복귀 후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맹활약으로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3리에서 2할3푼6리로 올랐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프리랜드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앤드류 페인터의 2구째, 가운데로 몰린 시속 87.8마일의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키를 넘어 가운데 담장을 맞추는 큼직한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페인터의 7구째, 몸쪽 낮게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 알렉스 프리랜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0927775454_6a1d00bb57527.jpg)
이후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이후 오타니의 안타, 파헤스의 볼넷 출루로 3루까지 갔고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했다.
2회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4회 달아나는 홈런, 8회 선두타자 출루 후 득점까지 다저스의 승리에 중심에 있었다.
프리랜드의 활약이 데이브 로버츠 감독, 다저스에는 반가운 일이지만 김혜성에게는 그렇지 않다. 김혜성이 나설 수 있는 자리에 무키 베츠, 미겔 로하스가 있고 토미 에드먼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백업 자리라도 봐야하는 데 왼손 타자에 포지션이 겹치는 프리랜드가 이처럼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다면, 지난달 30일 트리플A로 내려간 김혜성이 다시 빅리그로 돌아오는 일은 쉽지 않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지난달 5일 콜업 기회를 잡았으나,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며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하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43경기에서 타율 2할5푼9리 1홈런 11타점, OPS 0.651을 기록 중이다.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은 듯하지만, 임팩트가 없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0927775454_6a1d00bbacb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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