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퀸컵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황희찬의 누나이자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황희정 씨까지 합류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천FC1995는 지난달 28일 부천종합운동장 미디어센터에서 2026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선수단 대면식을 열고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퀸컵은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1 12개 구단과 K리그2 17개 구단, 연맹 연합팀까지 총 30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4년 연속 대회에 나서는 부천은 기존 멤버 10명에 실기 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신규 멤버 2명을 더해 최종 12인 선수단을 꾸렸다.
특히 신규 선수 가운데 황희정 씨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황희정 씨는 골 때리는 그녀들 국대패밀리 멤버로 활동 중이며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의 누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황희정 씨는 이미 부천과 인연이 있다. 지난 2024시즌 부천 홈 개막전 시축자로 참여하며 팬들과 만난 바 있다.
황희정 씨는 “어렸을 때부터 응원했던 팀 유니폼을 입고 퀸컵에 출전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빠르게 팀에 적응해 좋은 성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은 지난해 대회에서 C조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부천 U-12 코치이자 이번 퀸컵 선수단을 맡은 신병현 감독은 “매주 성장하는 즐겁고 행복한 팀을 만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4년째 퀸컵에 참가하는 주장 박세나 씨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세나 씨는 “1기 때부터 이어온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새로운 선수들과 빠르게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천 선수단은 대회 전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야외풋살장에서 정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부천은 오는 8월 8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퀸컵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