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2040773397_6a1d77f52aa93.jpg)
[OSEN=강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이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 루이스 엔리케(56) 감독을 위한 감동적인 선물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NT 스포츠', '433' 등 다수의 축구 전문 매체들은 1일(한국시간) PSG 선수단이 엔리케 감독의 딸인 고(故) 샤나를 추모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샤나는 2019년 8월, 9세의 어린 나이에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매체들은 PSG 선수단이 전날인 31일 아스날을 연장전까지 1-1로 접전을 펼친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 시작 전, 아주 특별한 페넌트를 들고 피치 위로 입장했다고 강조했다.
페넌트는 양팀 주장이 서로 교환하는 깃발이다. PSG는 여기에 세상을 떠난 엔리케 감독의 딸을 기리는 장면을 넣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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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선수단이 들고나온 페넌트에는 엔리케 감독의 목마를 탄 딸 샤나의 상징적인 모습이 그림으로 새겨져 있었다. 이것은 지난 2015년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커리어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을 때 당시 모습이다.
'올트 스포츠'와 '스포츠키다' 등 현지 스포츠 매체들은 팀의 수장을 위해 가장 큰 무대에서 위로와 헌사를 바친 PSG 선수들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매체들은 "PSG 선수들이 감독의 또 다른 잊을 수 없는 유럽대항전 결승전 밤에 선보인 아름다운 제스처"라며, 이 장면이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 "축구 그 이상의 위대한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PSG는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결승전 때도 우승 후 팬들이 엔리케 감독과 그의 딸을 추모하는 대형 배너를 펼쳐 감동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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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샤나에 대해 "아이는 물리적(육체적)으로 이곳에 없지만, 항상 나와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와 함께 이 순간들을 즐기고 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매체들은 "샤나가 자랑스럽게 미소 짓고 있을 것"이라며 감동을 더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