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올스타 팬투표, 류현진이 사라졌다! 잠실구장 마지막 축제인데 韓美 200승 투수 왜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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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2일, 오전 12:12

[OSEN=박준형 기자] 한화 류현진 2026.05.24  / soul1014@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잠실구장에서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별들의 축제. 그런데 왜 한미 통산 200승에 빛나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팬투표 명단에서 빠졌을까. 

KBO(한국야구위원회)는 6월의 첫날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투표의 구단별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KBO는 “명단은 각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1명씩 선수로 구성, 구단당 12명, 총 120명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식 총 3명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명단을 제출한 팀은 한화 이글스. 부동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인 류현진이 아닌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선발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39살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3.28의 호투 속 한화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 승리로 한미 통산 200승 금자탑을 세웠고, 30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며 다승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대만 출신 아시아쿼터 왕옌청은 가성비 외국인투수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10만 달러(약 1억5000만 원) 헐값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11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24로 승승장구하며 아시아쿼터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5월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2이닝 4실점 강판에도 평균자책점 부문 공동 5위를 질주 중이다. 

한화는 올해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왕옌청에게 올스타 팬투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류현진은 명단에서 빠졌지만, 감독추천선수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한화는 중간투수 이상규, 마무리투수 이민우, 포수 허인서 등 다른 부문도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됐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15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KT는 고영표를,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   2026.05.15 / soul1014@osen.co.kr

롯데 자이언츠는 중간투수 부문에 루키 박정민의 이름을 올렸다. 장충고-한일장신대를 나와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2라운드 14순위 지명된 그는 데뷔 첫해를 맞아 24경기 3승 1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94로 순항 중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원종현(중간투수), 최주환(1루수), 안치홍(2루수), 서건창(지명타자) 등 베테랑들이 대거 명단에 올랐다. 

베테랑들의 접전이 예상되는 포지션은 지명타자로, 드림 올스타는 김재환(SSG 랜더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장성우(KT 위즈), 전준우(롯데), 손아섭(두산 베어스) 등 5명 모두 고참으로 구성됐고, 나눔 올스타는 김선빈(KIA 타이거즈), 서건창이 문보경(LG 트윈스), 강백호(한화), 오영수(NC) 등 젊은 피와 경쟁한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그리고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플랫폼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6월 1일 오후 4시부터 6월 21일 오후 2시까지 총 21일간 실시한 후 6월 22일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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