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중요한 순간에 자기 몫 다한다" 호평 이어진다…'KKKKKKKKKK' 위력 보여준 작년 WS MVP, 로버츠가 인정한 가치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2일, 오전 01:20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 주인공인 LA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무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 이후 2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

MLB.com은 “야마모토는 늘 그렇듯 중요한 순간에 제 몫을 다했다”면서 “6회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경기 10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개인 최다 삼진 기록과 동률을 이루는 호투를 펼쳤다”고 호평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자 카일 슈와버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트레이 터너를 내야 땅볼로 잡고 브라이스 하퍼 상대로 커터, 스플리터, 98마일의 포심패스트볼을 섞어 던지면서 삼진 처리하고 첫 이닝을 끝냈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하던 야마모토는 6회 들어 첫 타자 하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쉬를 삼진 처리한 야마모토는 1사 1루에서 교체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6회를 어떻게든 넘길 방법을 찾았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정말 뛰어난 투수들은, 컨디션이 최상이 아닐 때도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매 경기 최고의 구위를 유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104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는 이번 시즌 그의 투구 수가 100개를 넘은 네 번째 경기다. 다른 다저스 선수 중 100개 이상의 공을 두 번 이상 던진 선수는 없다.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를 더 잘 묘사할 방법은 없을  것이다. 부드러움과 규율은 물론이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강인함과 승부욕까지 갖췄다. 야마모토에 대해서 한참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좋은 도전이었다. 내 할 일을 제대로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MLB.com은 “야마모토는 5월 마지막 세 경기에서 19⅓이닝 동안 2실점만을 허용하며 좋은 마무리를 지었지만, 완전히 만족하지는 못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만, 다음 경기에서 더 긴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