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2340776543_6a1d9a3836525.jpg)
[OSEN=서정환 기자] '캡틴' 손흥민(34, LAFC)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31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FIFA 랭킹 102위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역대 두 번째 맞대결이자 첫 승리다.
손흥민과 조규성이 나란히 두 골씩 터트렸다. 황희찬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더해진 한국이 대승을 완성했다.
황인범이 부상에서 돌아와 패스마스터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소득이었다. 다만 경기 중 조유민과 배준호가 다친 것은 큰 손실이다. 특히 조유민은 오른쪽 발뒤꿈치 부상을 당해 결국 월드컵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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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둔 지난 29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월드컵 후 회장직에서 사임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정 회장은 “제가 축구협회를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정 회장은 “저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축구협회장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대표팀이 월드컵 대회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덧붙였다.
주장 손흥민은 평가전 대승 후 “제가 (정몽규) 회장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그럴 위치도 아니다. 회장님이 많은 것들을 오랫동안 해오셨다. 많은 것들 해주셨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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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우리는 월드컵을 하러 왔다. 회장님이나 협회에 중요한 일이지만 선수는 월드컵이란 꿈의 무대가 있다. 흔들리지 않고 집중해서 하나로 뭉쳐서 그 대회만 집중하겠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사전에 공유했다. 선수들도 당연히 놀랐다. 저도 놀랐지만 차분하게 해야 할 것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