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12연패 SSG, '퀄리티스타트 0회' 베니지아노의 믿는 구석은?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2일, 오전 06:20

SSG 베니지아노.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긴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앞서 6차례 팀간 맞대결 성적은 키움이 4승 2패로 앞서고 있다.

두 팀 모두 연패 탈출이 급하다. 우선 SSG는 12연패 늪에 빠져있다.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에 2-6으로 패하면서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순위도 8위까지 밀렸다. 불명예를 안고 있는 SSG에는 믿을만한 선발이 필요한데, 외국인 투수 베니지아노가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

베니지아노는 10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 중이다. 아직 퀄리티스타트 투구가 한 차례도 없다. 이날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많이 비교되는 부분이다.

3연전 첫날 키움의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알칸타라는 10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고 퀄리티스타트 투구는 6회 성공했다. 베니지아노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기록이다.

SSG 베니지아노. / OSEN DB

다만 베니지아노가 키움 상대로는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3월 31일, 시즌 첫 등판이었고 상대는 키움이었다. 당시 베니지아노는 5⅔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해 고작 1승 거둔 베니지아노가 키움과 세 번째 등판에서도 잘 막아줄 수 있을까. 

팀은 12연패 중이다. 어깨가 무겁다. 게다가 퀄리티스타트 투구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올해 SSG의 가장 큰 고민은 선발진이다. 김광현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 투수 모두 기대 이하다. 베니지아노와 타케다 쇼타, 긴지로가 합친 승리는 고작 2번이다.

더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한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 투구는 6차례 했다. 게다가 알칸타라는 지난달 21일 SSG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키움도 여유는 없다. 알칸타라의 호투를 기대해야 한다. 8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알칸타라도 어깨가 무겁다. 알칸타라가 키움의 연패 사슬을 끊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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