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2/202606020608775459_6a1df5f8ab735.jpg)
[OSEN=손찬익 기자] 트리플A로 내려간 김혜성(LA 다저스)이 빅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판독 시스템을 경험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내려간 김혜성이 체크 스윙 챌린지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최근 타격 부진으로 트리플A로 강등됐다. 달갑지 않은 소식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 바로 일부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체크 스윙 챌린지 시스템이다.
체크 스윙 판정은 오랫동안 야구계에서 논란거리였다. 타자가 스윙을 멈추려 했을 때 실제로 배트가 나갔는지 여부를 심판이 판단하는데, 명확한 기준이 없어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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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팅 뉴스'에 따르면 현재 일부 트리플A 구장에서는 기술을 활용해 체크 스윙 여부를 판독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특정 각도를 기준으로 스윙 여부를 판정한다.
특히 해당 기준은 일반적으로 심판들이 경기 중 적용하는 기준보다 조금 더 바깥쪽에 설정돼 있어 타자 입장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출전한 김혜성도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장면을 직접 경험했다.
이 매체는 "타자 입장에서는 신경 써야 할 요소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라며 "체크 스윙 후에는 공의 위치뿐 아니라 자신의 손과 손목, 배트가 어느 정도까지 나갔는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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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체크 스윙 규정은 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 중 하나로 꼽혀왔지만 일정한 각도를 기준으로 판단할 경우 모호성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이 시스템이 메이저리그까지 확대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향후 도입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
'스포팅 뉴스'는 "현재 일부 트리플A 선수들이 먼저 시스템을 경험하고 있으며 향후 제도 정착 과정에서 선수들의 의견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꾸준한 출장 기회를 통해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재승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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