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 4년 만에 복귀…와일드카드 초청 수락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2일, 오전 07:52
'여자 테니스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45)가 4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가 퀸즈클럽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십 여자 복식에 와일드카드 출전 요청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통산 23승을 거둔 '전설' 윌리엄스는 2022년 9월 US오픈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은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이후 공식전에서 모습을 감추며 사실상 선수 생활을 끝내는 행보를 보였다. 이번에 출전하면 4년 만의 복귀다.
그는 성명을 통해 "퀸즈클럽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완벽한 장소처럼 느껴진다. 잔디 코트는 선수 생활 중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해 줬다"면서 "테니스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무대 중 하나인 이곳에서 다시 경쟁하게 돼 기쁘다"며 복귀를 사실상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SNS에도 전화를 받는 영상과 함께 "좋은 소식을 이미 다들 들으셨다죠?"라는 글을 올려 출전을 암시했다.
발레리 카밀로 WTA 회장 역시 스타의 복귀를 두 팔 벌려 반겼다. 그는 "세레나의 초청 수락은 경쟁에 대한 그의 열정을 잘 보여준다. 새로운 세대의 정상급 선수들과 맞붙는 그녀의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HSBC 챔피언십 퀸즈클럽은 오는 8일부터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다. 윌리엄스와 함께 나설 복식 파트너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