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인 교체 임박했나…WBC 푸에르토리코 대표 출신, 대놓고 LG SNS 팔로우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2일, 오전 08:1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교체설에 휩싸였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한 외국인 투수의 SNS 활동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인공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소속 우완 투수 약셀 리오스다. 리오스는 최근 LG 트윈스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LG행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점도 절묘하다. LG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부진으로 고민이 깊다. 지난해 13승을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한 치리노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상 여파까지 겹치면서 입지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때문에 리오스의 SNS 팔로우가 단순한 우연이 아닐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993년생 리오스는 신장 190.5cm, 체중 97.5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93경기 8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21.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는 11경기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물론 SNS 팔로우만으로 계약을 단정할 수는 없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KBO리그에서는 과거에도 외국인 선수들이 계약 발표 전 구단 SNS를 먼저 팔로우하며 사실상 계약을 암시했던 사례가 적지 않았다. 때문에 야구팬들은 이번에도 의미 있는 신호가 아니냐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오스의 LG 공식 SNS 팔로우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을 암시하는 'SNS 피셜'일까. 아니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까. 현재로선 LG의 공식 발표만이 답을 알고 있다. /what@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