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붙는다!” 맥그리거-할러웨이 13년 만의 재대결 확정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2일, 오전 09:46

[OSEN=우충원 기자] UFC 최고의 흥행 카드 가운데 하나였던 코너 맥그리거와 맥스 할러웨이가 다시 만난다. 무려 13년 만의 재대결이다.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메인 이벤트로 성사되면서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FC는 오는 7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29: 맥그리거 vs 할러웨이 2를 개최한다.

메인카드는 한국시간 기준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언더카드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전 UFC 2체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의 리턴 매치다.

두 선수는 지난 2013년 처음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신예였던 맥그리거가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가장 큰 슈퍼스타로 성장했고 할러웨이는 페더급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맥그리거는 이번 경기로 약 5년 만에 UFC 복귀전을 치른다.

맥그리거는 통산 22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전성기 시절 강력한 왼손 타격을 앞세워 조제 알도와 에디 알바레즈, 도널드 세로니 등을 상대로 화려한 KO 승리를 만들어냈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UFC 최고의 흥행력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 맥그리거는 이번 경기에서 할러웨이를 다시 꺾고 자신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할러웨이는 완벽한 복수를 노린다.

통산 27승 9패를 기록 중인 할러웨이는 UFC 대표 타격가 가운데 한 명이다. 저스틴 게이치와 정찬성, 브라이언 오르테가 등을 상대로 강렬한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압도적인 볼륨 타격과 체력, 끈질긴 압박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할러웨이는 이번 경기에서 맥그리거의 복귀 무대를 완전히 무너뜨리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코메인이벤트 역시 시선이 쏠린다. 라이트급 랭킹 5위 브누아 생드니와 6위 패디 핌블렛이 격돌한다.

생드니는 최근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라이트급 파이터다. 지난 2월 댄 후커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베닐 다리우쉬와 마우리시우 루피, 맷 프레볼라까지 꺾으며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핌블렛 역시 UFC의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는다. 특유의 쇼맨십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저스틴 게이치와 난타전 끝에 명승부를 펼치며 존재감을 더 키웠다.

마이클 챈들러와 킹 그린, 토니 퍼거슨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경기 승자는 라이트급 타이틀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 10bird@osen.co.kr

[사진] UFC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