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지형준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SSG은 김건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7회말 1사 3루에서 한화 이원석이 문현빈의 희생플라이에 득점에 성공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5.30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2/202606020950775309_6a1e2b9b3a6d9.jpg)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이원석이 한화가 찾았던 주전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자리를 잡는 분위기다.
이원석은 5월 한 달 24경기에 나서 58타수 19안타(1홈런) 7타점 17득점 1도루 타율 0.328을 기록하며 한화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117타수 36안타 1홈런 13타점 22득점 타율 0.308을 기록 중이다.
19일 대전 롯데전부터는 주로 1번타자로 나서며 '페문강노허' 앞 밥상을 차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개막 후 신인 오재원을 시작으로 이진영, 황영묵, 최인호,이도윤 등이 이름을 올렸던 1번타자 자리는 이원석의 성장과 함께 마침내 해답을 찾는 모양새다.
지난달 30일 대전 SSG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볼넷 4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류현진의 시즌 6승도 든든하게 지원했다. 한화로서는 이원석이 현재와 같은 활약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오랜 숙제였던 리드오프와 중견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원석은 "지금 경쟁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직도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잘한 날도 다음 날이 되면 계속 경기를 해야 하니까 또 불안해진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안심하지 않고 있다"고 얘기했다.
1번타자에 대한 질문에는 "욕심은 당연히 있는데,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타석도 제일 많이 들어가야 하고, 일단 시작할 때부터 타석에 들어가니까 그런 부분도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이제는 조금씩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SSG은 김건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7회말 무사에서 한화 이원석이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5.30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2/202606020950775309_6a1e3c513138b.jpg)
이제 막 6월이 시작됐지만 이원석은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타석에서 보여주는 성장세가 뚜렷하다. 이원석은 "작년에 부침이 있었던 게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됐다. 올해 시즌 시작하기 전에 2군에 한번 내려갔던 것도 큰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는 경쟁자들도 있고 마음이 너무 급했는데, 2군에 내려갔을 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특히 김기태 코치님이 1군 올라가기 전날까지도 신경을 써주셨다. 연락도 자주 하고 있다"면서 "첫 4안타 쳤을 때 코치님께 너무 감사하고 코치님 덕분이라고 연락드렸는데, '굿잡' 이렇게 답장을 받았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웃었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작년부터 13kg 이상을 증량했던 이원석은 올해 경기를 치르며 몸무게가 많이 빠졌다. 이원석은 "허리가 안 좋아서 2~3kg를 뺐는데, 어제 갑자기 74kg가 나왔다"며 캠프 때와 비교해 총 7kg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원석은 "체력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면서 "남은 경기 풀타임을 뛰어서 100경기 선발로 나가고 싶은 목표가 있다. 또 개인 기록은 신경쓰지 않고 최대한 출루를 많이 해서 팀한테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SSG은 김건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2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 이원석이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에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2026.05.30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2/202606020950775309_6a1e2b9ba5ce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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