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끝내기 굴욕’ LG가 다시 수원으로 간다, 이번엔 다르다. 8연속 세이브 마무리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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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2일, 오후 12:42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흥미만점인 1~2위 빅매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즌 6차전 맞대결을 한다. 1위 LG는 33승 20패, 2위 KT는 32승 1무 20패로 0.5경기 차이다. LG는 올 시즌 KT와 상대 성적에서 1승 4패로 밀리고 있다. 

LG는 잠실에서 열린 개막시리즈에서 KT에 2연패를 당했고, 4월말 수원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였다. 특히 당시 수원에서 KT에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반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집단 난조를 보이면서 가장 불안했던 시기였다. 

LG는 4월 29일 KT전에서 연장 10회 4-5 끝내기로 졌다. 연장 10회초 4-3으로 앞섰으나 끝내기 패배. 4월 30일 KT전에서 9회말 5-3에서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4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까지 KBO 역대 최초 3경기 연속 연장전 끝내기 패배 불명예를 당했다. 

[OSEN=수원, 이대선 기자] LG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6-5 재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에서 탈출, 17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4연승에 실패했다.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30 /sunday@osen.co.kr

LG로서는 다시 수원에서 만난 KT 상대로 상대 성적 1승 4패 열세를 만회해야 한다.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 

마무리 유영찬이 4월말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뒷문이 흔들렸는데, 지금은 좌완 손주영이 훌륭한 마무리 역할을 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11승 기록한 선발 손주영을 5월 12일부터 마무리 보직으로 바꿨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주영은 선발로서 필요한 투구수와 이닝을 늘려가지 않고 마무리를 맡았다.  

난생 처음 마무리를 맡은 손주영은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 5월 13일 삼성전에서 첫 세이브를 시작으로 9경기 1승 8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다. 

2연투도 2차례나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손주영은 지난 31일 KIA전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해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하는 등 고전했지만, 5-3 승리를 지켜냈다. 

손주영은 KT와 빅매치에 대해 “이번에는 이겨야죠. 지난번에 그렇게 졌는데 이번에는 꼭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톨허스트,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 9회초 LG가 5-2로 경기를 리드하는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LG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31 /cej@osen.co.kr

LG는 임찬규가 선발투수다. 임찬규는 10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 2경기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통산 KT전 성적은 32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3.71로 좋은 편이다. 

LG는 최근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홈런 생산이 늘어났다. 7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7경기에서 10홈런을 기록했다. 오스틴, 오지환, 박동원의 장타력이 좋아졌다. 

KT는 대체 선발 한차현을 내세운다. 한차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6.20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선발 7경기)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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