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만 일하네" 혼자 3안타 고군분투…AZ 마운드에 막힌 고구마 타선, 다저스 1-4 역전패 [LAD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2일, 오후 01:27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은혜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38승22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에밋 시한이 선발 등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앤디 파헤스(중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미겔 로하스(2루수) 알렉스 콜(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리조나는 케테 마르테(2루수) 코빈 캐롤(우익수) 헤랄도 페도모(유격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파빈 스미스(지명타자) 가브리엘 모레노(포수) 일데마로 바르가스(1루수) 호르헤 바로스(중견수) 토미 트로이(좌익수)가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나섰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2회초 베츠의 우전안타와 터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스미스 중견수 뜬공, 먼시의 1루수 땅볼 뒤 로하스의 내야안타로 만루 찬스. 그러나 콜이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다저스가 득점에 실패했다. 

3회초 선취점이 나왔다. 오타니와 파헤스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무사 2·3루가 됐고 프리먼의 초구 땅볼 때 오타니가 홈을 밟으면서 다저스가 1-0 리드를 잡았다. 선발 시한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묶고 있었다.

그러나 6회말 트로이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1 동점이 됐다. 트로이는 초구 볼을 지켜본 뒤 시한의 2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균형을 맞춘 애리조나는 7회말 한 방의 홈런을 더 터뜨리고 역전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아레나도가 시한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2-1을 만들었다. 결국 시한이 내려가고 알렉스 베시아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다저스는 8회초 선두 오타니가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파헤스 뜬공 후 프리먼의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반면 애리조나는 8회말 2점을 더 뽑아내고 다저스를 따돌렸다. 트로이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2사 1루 상황 마르테가 슬라이더를 받아쳐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4-1로 점수를 벌렸고, 애리조나가 3점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다저스는 애리조나 마운드를 상대로 산발 6안타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도 오타니 홀로 3안타를 쳤고, 파헤스와 베츠, 로하스가 안타 하나 씩을 기록했을 뿐이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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