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관중, 전북은 팬심 잡았다” K리그 스타디움상 발표 [공식발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2일, 오후 02:05

[OSEN=우충원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 초반 K리그 흥행과 팬 서비스, 잔디 관리 성과를 결산하는 각종 스타디움상을 발표했다. 서울과 전북, 수원 등이 각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13라운드, K리그2 1~11라운드를 기준으로 관중 유치와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리그1 풀 스타디움상은 FC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올 시즌 홈 6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2만4836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 모았다. 꾸준한 흥행 열기와 높은 관중 동원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은 부천이었다.

부천은 K리그1 승격 이후 관심 증가와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를 바탕으로 평균 관중이 크게 늘었다. 지난 시즌 평균 3742명이었던 유료 관중 수는 올 시즌 평균 7422명까지 상승했다. 무려 3680명이 증가한 수치다.

팬 친화 활동을 평가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전북 현대가 수상했다.

전북은 총점 96.6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단은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무신사 스탠다드 스카이박스를 새롭게 운영했고 브랜드 협업과 업사이클링 기반 ESG 활동 등을 통해 팬 경험 확대에 집중했다.

2위는 서울(85.5점)이었다. 서울은 포켓몬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신규 팬층 유입 효과를 이끌어냈다. 3위 대전(79.5점)은 모바일 QR 오더 시스템과 경기장 웨이파인딩 구축 등 편의성 강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차지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지난해부터 잔디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잔디 길이와 깎기 횟수, 시비 및 시약 관리 방식을 세밀하게 조정해왔다. 체계적인 관리 속에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며 최고 평가를 받았다.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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