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중인데 불펜 핵심이 부상이라니, 이숭용 감독 “관리 열심히 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오!쎈 인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2일, 오후 04:52

SSG 랜더스 문승원.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이 연패애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이숭용 감독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금 연패에 빠져있지만 선수들이 너무 부담감 갖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1승만 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선수들이 충분히 올라올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단 최다인 12연패에 빠져있는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오태곤(우익수) 전의산(1루수) 조형우(포수) 최지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다. 

상무에서 전역한 전의산은 이날 곧바로 1군에 콜업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의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5경기 타율 3할4푼4리(157타수 54안타) 9홈런 47타점 29득점 OPS 1.024를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전)의산이는 상무에 있을 때부터 잘했고 2군에서 계속 지켜봤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였고 1군에 합류해서 치는 것을 봤을 때도 안정감 있는 모습이라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새로운 카드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OSEN DB

SSG는 지난 1일 한유섬, 이지영, 이정범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이날 경기에 앞서 문승원을 추가로 말소했다. 그리고 조형우, 김성욱, 전의산, 백승건이 1군에 콜업됐다.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던 문승원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부상 관리를 위해 빠졌다. 이숭용 감독은 “오늘 던져봤는데 통증이 불안하다고 해서 지금 말소를 하는게 나은 것 같다”면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부상 관리를 위해 스프링캠프부터 준비를 많이 했는데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마무리투수 조병헌도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이숭용 감독은 “여러 데이터를 체크했지만 수치상으로 문제는 없어보인다. 멘탈쪽 문제가 아닐까 싶다. 사실 2군에서 쉴 시간을 줄까도 고민했지만 (문)승원이가 빠지면서 그럴 수도 없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SSG 랜더스 문승원.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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