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 이용준이 6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3.11.3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한 투수 송명기와 이용준의 활용법을 이야기했다.
송명기와 이용준은 지난 1일 자로 나란히 상무에서 전역해 팀에 합류했다. 둘 다 상무에서 꾸준히 공을 던졌는데, NC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용준만 1군에 등록했다.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명기는 상무 소속으로 마지막 등판 때 투구 수가 많았다. 이틀 정도는 1군에 있어도 공을 못 던지기에 2군에서 한 번 던지고 오라고 했다. 본인도 흔쾌히 그렇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상무에서 마무리로 뛰며 좋은 성적을 낸 이용준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 감독은 "일단 중간에서 시작한다. 나도 이번에 알았는데, 1군과 2군에서 사용하는 공과 스트라이크존도 다르다고 하더라. 처음부터 힘든 상황에 등판하기보다 중간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맡기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NC는 이날 마무리로 활약했던 류진욱도 1군에 올렸다. 지난해 29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로 입지를 다진 류진욱은 올해 부침을 겪으면서 2군에 내려갔다가 열흘 만에 복귀했다.
이 감독은 "지금 당장 류진욱을 마무리로 쓰진 않는다"며 "중간에서 던지는 것을 보고 투수 코치와 상의해서 보직을 바꿀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NC는 이날 상대인 삼성에 6전 전패를 당하며 절대 약세를 보인다.
이 감독은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다. 그래도 오늘 경기에 너무 이기고 싶다. 선수단도 다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거라고 본다. 이번 3연전에 우리만의 색깔을 더 많이 보여줘서 6월을 기분 좋게 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