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2/202606022015777347_6a1ec525349e7.jpg)
[OSEN=강필주 기자]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30,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되었으나, 플로렌티노 페레스(79) 회장의 강력한 지시 속에 영입이 무산됐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루벤 마르틴'을 인용, "최근 레알이 중원 보강 검토 과정에서 로드리가 영입 대상으로 제안됐으나 페레스 회장과 구단 수뇌부가 최종 거절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인 마리오 코르테가나는 '루벤 마르틴'에 출연, 얼마 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 측에 역제안됐다. 실제 로드리가 레알로 이적될 것이란 루머가 계속 나돌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 고위층은 현재 그의 영입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로드리 역시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채 대중의 이목을 끄는 발언을 철저히 삼가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2/202606022015777347_6a1ec5265081f.jpg)
로드리의 이런 역제안 과정은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선거와 연결되고 있는 모습이다. 로드리는 클럽의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프로다운 침묵을 유지할 전망이다.
레알이 로드리라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자원을 거부한 배경에는 다가오는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라는 '정치적 이유'가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로드리는 결국 페레스 회장의 대항마로 나선 사업가 엔리케 리켈메가 선거 캠페인 전면에 내세운 이름이란 것이다. 페레스 회장과 반대에 있는 회장 후보가 내세운 공략인 만큼 거부된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2/202606022015777347_6a1ec526de9e8.jpg)
실제 리켈메 후보는 여러 차례 로드리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다. 그는 "내가 만약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이 된다면, 로드리 같은 선수는 반드시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야 한다"라고 공언해 왔다.
결과적으로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실제 스포츠적인 이적 플랜보다는, 회장 선거판을 흔들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더 깊게 연관되어 버린 셈이다.
사실 레알 역시 세대교체와 전력 보강을 위해 중원 조율자가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로드리는 페레스 회장의 장기 프로젝트 안에서 현실적인 타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페레스 회장은 구단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또 선거 라이벌 캠페인과 연계된 영입 제안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2/202606022015777347_6a1ec5273fc44.jpg)
/letmeout@osen.co.kr









